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드 온 킹 (문단 편집) == 평가 == 한국, 일본을 막론하고 오랜만에 등장한 웰메이드 이세계물이라는 호평이 주를 이룬다. 이 작품은 단순히 '''푸짜르'''라는 강렬한 캐릭터만 믿고 나가는 단순한 [[병맛]] 개그물도 아니다. 작화면에선 작가가 이미 오랫동안 만화를 연재한 경험이 있는 중견 만화가여서 검증되어 있고, 거기다 격투 만화를 장기간 연재해서 그런지 인체 묘사와 전투 장면의 묘사가 상당히 준수한 수준이다. 특별한 작붕도 없이 배경, 인물, 몬스터까지 잘 그리는건 후술할 깨알 같은 설정과 더불어 좋은 시너지를 내는 원동력이다. 전작인 공수도소공자도 그렇지만 작가가 자료 조사도 열심히 하고 설정도 꼼꼼히 짜기 때문에 작중 묘사되는 이세계가 현실감이 있다. 일례로 작중 이세계 인물들이 입은 갑옷을 보면 실제 역사에서 많이 차용해온 디자인인데다가 직업과 계급, 종족별로 입는 갑옷의 조합이나 디자인이 제각각이다. 또한 '치유 포션의 중독성', '슬라임이라는 몬스터의 구조', '이세계에 전이되었는데 왜 의사소통의 곤란함을 겪지 않는가', ''' '몸은 갑옷으로 꽁꽁 싸매면서 왜 머리는 시원하게 내놓는가' ''' 등 기존 이세계물의 상당수가 대충 넘겼거나 아예 신경쓰지 않은(...) 설정들을 집요하고 꼼꼼하게 스토리에 녹여서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어쨌든 주인공이 푸틴의 패러디라는 점에 있어서는 어디에서나 의견이 일치하는 중이다. 아예 구글에서 isekai putin[* 이세계 푸틴의 일본식 발음을 알파벳으로 친 것이다.]이라 검색하면 이 만화가 뜬다. 다만, 단순한 [[밈]]으로서의 [[푸틴]] 캐릭터[* 비행기, 호랑이 등을 탄 유명한 사진들에 의해 만들어진 밈]만 따온 작품이었다면 필연적으로 따라왔을 '''독재자 미화'''문제도 작가가 감안을 했는지, 외모와 기승 컨셉만 푸틴과 비슷하게 그렸을 뿐 캐릭터로서의 푸르치노프의 설정은 아래와 같이 매우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푸틴과는 다른 캐릭터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실존인물을 차용한 창작물들은 옛날부터 모두 이 같은 방법을 쓴다. 일예로 트럼프나 노무현 대통령 등을 등장시켜 개그소재로 쓴 [[태권더 박]]에서도 똑같은 방법을 쓰고 있지만 누구나 이 사람들을 등장시킨 만화라는것은 알 수 있어 모르쇠로 일관하기 힘들다. 작가의 항변이 아닌 세간에 어떻게 보이느냐가 평가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판례들을 들여다 보면 같은 류의 인물 차용 창작물이라도 어떤 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특정이 되고 안되기도 한다. 개인의 동일성 해석이 판사마다 다르며 한국 법에 딱히 구체적으로 구분해 놓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푸르치노프가 세운 푸르지아 공화국은 대국[* 국가의 위치상 러시아 혹은 소비에트 연방을 모델로 한 강대국으로 추정된다]에 맞서 독립을 일궈낸 공화국. * 푸르치노프 본인도 푸틴 같이 강대국의 틀 안에서 암투나 정쟁으로 대통령에 오른 것이 아닌, 엄연한 독립국의 개국 군주.[* 1화에 등장한 푸르치노프 석상 및 종신 대통령의 칭호가 어색할 순 있지만, 이는 실제 동유럽 독립국들도 도입하는 상황으로 그 자체만으로 독재라고 보긴 힘들다.] * 독립을 위한 투쟁 중 아내도 같이 총을 들고 참전했으며, 투쟁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 * 이세계에 온 뒤에도 과거의 살육에 대해 후회하고, 본인 휘하의 백성(동료)들의 의식주부터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임. 특히 주위에 자신을 따르는 여성들이 계속 늘어나는데도 건드리기는커녕 청소년/성인으로 제대로 대우해준다. 알다시피 푸틴의 여성편력은 러시아의 언론통제를 감안해도 매우매우 화려하다. * 독재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불로나 무력을 얻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별한 아내의 기억만 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 해당 능력을 얻을 당시엔 그냥 옛 기억만 떠오르는 정도였지만, 이후 전개로 볼 때 마치 '''선택적 [[완전기억능력]]'''에 가까운 사기 스킬로서의 가능성이 보였다는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물론 11화에서 보여준 '''협상(물리)'''등 푸틴의 캐릭터에서 나온 듯한 전개도 있지만, 이는 현실의 [[방사능 홍차]]같은 강대국의 독재자로서의 행동이 아닌, 상대적 약자로서 상황을 이겨내려는 방식으로 표현되어 이 역시 실제 푸틴과의 차별점으로 표현한 것도 호평받는 요인이다. 해당 장면도 진짜 푸틴처럼 자국 군대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박살낸 것이 아니라, 일종의 연막작전이었음이 13화에서 드러난다. 협박 당시에 보였던 마을사람들이 갖고있던 무기에 장전되어있던 탄환이 그 마을이 가진 무력의 전부였기에 아무리 상대 측 마법사가 사망한 상황이어도 군 대 군으로 실제로 맞붙었으면 결과가 어땠을지는 명백하다. 오히려 그래서인지 작가가 '다른 이유'로 [[방사능 홍차]]를 먹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독자들이 꽤 있다. 하지만 연재가 올라옴으로써 자동으로 생존 신고하는 중이다. 사실 이 역시 실제로는 농담에 불과하다. 실제 푸틴은 자신의 권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을 개방적이고 비판을 수용할 줄 아는 인사로 선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이런 식으로 자신을 단순하게 풍자하는 형태는 눈감아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작품 이전에도 Sergei Kalenik라는 작가의 Superputin이라는 작품이 있기도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전쟁반대자들을 처벌하고 있다. 웬만한 이세계물에서 주인공의 하렘 멤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주인공 주변 인물들에게도 독자적인 스토리를 주고 비중 있게 이끌어나가는 것도 호평받는 요소이다. 특히 초기에는 푸르치노프만 믿고 튀려던 속물이었던 파티 멤버들이 해저 던전에서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개연성 있게 묘사하였다. 위의 여러 요인 때문인지, [[인형의 나라]]와 함께 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조금씩 밀어주고 있다. 사실 소년 시리우스 자체는 신인 작가 비중이 높은 잡지다. 라이드 온 킹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니헤이 츠토무]]도 소년 시리우스 연재를 시작한 걸 보면, 편집부 측에서 코단샤 내 중견 작가를 데려오기로 내부 방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